혁신추진위, 제6차 시정혁신 권고문 '도서관 정책 기본 방향' 제시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주민 친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는 광주시 도서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최근 제9차 전체회의를 열어 채택한 '문화도시, 광주 도서관 정책 재정립'을 위한 6차 시정혁신 권고문을 25일 발표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관내 공공도서관은 23개이며, 현재 4개를 건립 중이다.

또 연간 이용자는 640만명으로 시민 1인당 연간 4.2회를 이용하고 있다.

대다수 도서관은 취업이나 자격증을 준비하는 열람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혁신추진위는 '문화도시, 광주 도서관 정책 재정립'에 목표를 두고 ▲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21세기형 도서관 기능 정립 ▲ 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 ▲ 시민들의 창의성이 발현되는 혁신공간이라는 3대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9개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21세기형 도서관 기능 정립'을 위해 광주시는 도서관 시설은 물론 도서관 전반의 수요와 공급, 환경 변화에 적합한 중·단기 대책을 마련한다.

또 모바일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 서비스, 사물인터넷 기반 환경 구축 등 미래 지향적 스마트 도서관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확대한다.

'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되도록 지역 교류·협력 플랫폼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소통과 문화 교류의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하는 열린 공간으로 꾸민다.

'시민들의 창의성이 발현되는 혁신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을 위해 시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각종 지식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예술 창작 터로 조성해 나간다.

혁신추진위는 시정혁신 제6차 권고문을 광주시에 전달하고 3개월 이내에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지속해서 시행을 점검하게 된다.

주정민 혁신추진위원장은 "광주의 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문화·예술, 경제·산업의 도시혁신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신설 도서관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어 외지인들에게 광주를 보여줄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