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본명 유재석·47)이 14일 tbs FM(95.1㎒)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유산슬은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중 하나인 '뽕포유'에서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로 사용하는 예명이자 캐릭터다.

이날 유산슬 콘셉트에 맞춰 '9595쇼' 스튜디오를 방문한 유재석은 신인가수로서의 가능성과 자세를 평가받았다.

유재석은 "내 의사와 상관 없이 트롯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유산슬 같은 존재가 돼라, 맛깔나는 노래를 하라는 의미"라고 예명에 담긴 뜻을 소개했다.

유산슬의 '합정역 5번출구' 노래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합정역장이 전화 연결로 출연해 토크를 나누기도 했다.

강송채 역장은 "합정역 5번출구를 유산슬이 불러서 히트가 되면 손님이 많아질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9595쇼'는 tbs 개국일 때부터 30년간 방송을 이어온 장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김성환, 이성미, 김학도, 전영미 등 많은 연예인이 DJ를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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