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탈북학생들의 조기 정착 등을 돕기 위해 '맞춤형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멘토는 탈북학생의 담임교사와 또래 친구들이 맡는다.

또래 친구와 '래포'(rapport·상호 간에 신뢰하며, 감정적으로 친근감을 느끼는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모둠 활동, 특성화고와 연계한 진로·직업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미술·역사 박물관 견학, 뮤지컬·연극 공연 관람 등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문화체험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탈북학생 등과의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필요할 경우 진료비 등도 지원해줄 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북한 간 학제 및 문화적 차이 등으로 탈북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올해도 이런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1일 기준 도내 탈북 학생은 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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