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서울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한미 양국 합참의장 주재로 군사위원회 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회의에서 양국은 다양한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국방부에서는 조금 전 9시에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을 환영하는 의장행사가 열렸습니다.

잠시 뒤 10시에는 한미군사위원회 회의가 시작됩니다.

한미 군사위원회는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작전지침을 연합사령관에게 제공하기 위한 양국 합참의장급 연례회의인데요.

양측은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사격 등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미 군당국은 한국군의 단계별 임무수행능력을 평가해 전작권을 전환할 계획인데요.

앞서 한미는 지난 8월 연합지휘소훈련에서 한국군의 기본운용능력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양측이 해당 검증결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논의 결과는 내일 예정된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에 보고됩니다.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에는 오늘 한국을 방문하는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정경두 국방장관이 참석합니다.

[앵커]

방기자, 오늘 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그러니까 지소미아 문제가 거론될까요?

[기자]

네,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방한에 앞서 지소미아 문제를 공개 언급했습니다.

동북아 순방길에서 "지소미아는 지역 안보와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한일 관계에 문제가 있으면 북한과 중국이 득을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제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일본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서도 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소미아는 오는 22일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되는데, 그 전에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밀리 의장은 미국 대중들이 주한 미군의 필요성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다며, 우리 정부를 향해 방위비 분담금 인상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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